북한,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시험발사…김정은 참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2026.4.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집속탄두를 장착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시험 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다.통신은 이번 시험발사의 목적이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소개했다.
화성포-11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을 가리키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 탄두와 파편지뢰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탄두는 자탄(새끼탄)이나 금속파편을 넣어 살상력을 극대화한 형태다.
북한은 앞서 6∼8일에도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시험발사를 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시험발사…김정은 참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2026.4.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kr
중앙통신은 “136㎞ 계선의 섬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된 표적지역으로 발사한 미사일 5기의 전술탄도미사일들이 12.5~13㏊ 면적을 매우 높은 밀도로 강타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각이한 용도의 산포전투부들이 개발도입되면서 우리 군대의 작전상 수요를 보다 충분히,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고정밀 타격능력과 함께 필요한 특정표적지역에 대한 고밀도 진압타격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행동실천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터득하고 갱신한 기술과 기록은 미사일전투부전문연구집단을 조직하고 5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것이 조금도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귀중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시험발사…김정은 참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2026.4.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kr
중국 해경, 센카쿠 주변해역서 대만 어선 화재 진압[중국해경 위챗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해경이 중국·일본 간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화재가 난 대만 어선을 위해 구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중국 해경 소셜미디어와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께 센카쿠 열도에서 동북쪽으로 142.6㎞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던 대만어선 1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순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중국 해경선은 구조 신호 접수 후 사고 어선에 접근해 화재를 진압했다.어선은 침몰했으며 승선원 7명 중 6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대만인 선장은 실종 상태다.
중국 해경은 “법에 따라 계속 대만을 포함한 중국 어민들의 생명·재산·안전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관련 해역의 정상적인 항행과 조업 질서를 강력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해경선은 화재 발생 당일 오후 11시께 해당 해역에 도착해 실종 선장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일본도 대만 측의 요청을 받고 순시선 2척과 항공기 2대를 출동시켰다.
사고 지역은 일본 측의 수색·구조 책임 지역 안에 있다는 게 연합조보 설명인데, 강한 바람과 풍랑으로 구조현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7일 일본 자위대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과 관련, 중국 외교부에 이어 국방부·동부전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대만해협을 담당하는 동부전구 쉬청화 대변인은 일본 구축함 이카즈치함이 17일 오전 4시 2분부터 오후 5시 50분에 걸쳐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공개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동부전구가 일본 구축함 통항의 전 과정을 추적·감시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했다면서, 일본 측에 엄정 교섭을 제기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면서 “중국군은 항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모든 외세의 간섭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드리게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임호원(왼쪽부터)[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호원(한국스포츠레저)이 2026 서울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남자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임호원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다니엘 호드리게스(브라질)와 한 조로 출전해 마르틴 데라푸엔테(스페인)-톰 에스베링크(네덜란드) 조에 0-2(3-6 4-6)로 졌다.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유니클로 휠체어테니스투어 WT500등급으로 상위 등급에 속하는 국제 대회다.임호원은 경기가 끝난 뒤 “8강부터 강호들과 맞붙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결승에서도 처음 접하는 다양한 구질을 상대하며 노력할 부분이 많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호원은 2023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성봉과 함께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으며 올해 10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8일 서울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과 시상식 등은 채널A 유튜브 채널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라이브 스트리밍, 다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는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동구약사회의 약사 강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들이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총 71회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상반기에는 학령기 아동, 청소년,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하반기에는 어르신을 포함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법과 부작용 대처 요령 등을 다룬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단양군수, 옥천군수 후보 경선은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0∼21일 충주시장(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 단양군수(김문근 현 군수·오영탁 충북도의원), 옥천군수(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전상인 국회의원 보좌관) 경선을 벌인다.
충북지사는 오는 17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간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그 승자와 김영환 현 지사가 오는 25∼26일 본경선을 치른다.
청주시장은 오는 18∼19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의 예비경선을 거쳐, 29∼30일 이범석 현 시장과의 본경선이 예고돼 있다.
제천시장은 이재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장·이충형 중앙당 대변인이 오는 19∼20일 예비경선을 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25일 1·2위 후보 간 예비결선을 해야 한다.
이후 승자와 김창규 현 시장이 맞붙는 본경선을 내달 1∼2일 치르고, 하루 뒤 최종 후보자 발표로 도내 단체장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미사일 시험발사[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북한이 5천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군함을 국제기구의 선박 DB에 정식으로 등재한 것은 실전에 투입한 신형 전투함의 전투준비 태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6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최현호는 이달 초 IMO 선박정보데이터베이스(GISIS)에 등록됐다.최현호는 지난해 4월 평안남도 남포조선소에서 진수된 북한의 5천t급 신형 구축함이다.
‘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빨치산 출신 군인이었던 최현(1907~1982)은 김일성의 최측근으로 인민무력부장 등을 지냈다.
IMO의 선박 DB에 기재된 최현호의 등록 번호는 4552996번으로, 건조 일자는 2025년 4월, 선주는 북한 해군이라는 뜻의 ‘DPRK Government Naval Force’로 돼 있다. 선박 상태는 활성(active)이라고 기재됐는데, 이는 실전에 배치됐다는 뜻이라고 NK뉴스는 전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현호의 IMO 선박 DB 등록은 북한이 최현호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계속 시험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군함이 운용 중이며 실전배치를 위해 준비돼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최현호에서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전략순항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 하는 등 해군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양 위원은 아울러 NK뉴스에 북한이 IMO에 선박 정보를 등록한 것이 “최현호가 해외에도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북한이 최현호를 IMO에 등록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최현호의 전반적인 상태 점검을 완료한 뒤에는 러시아나 중국 해역으로 파견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관측이다.
한편, 북한은 진수에 실패한 또 다른 신형 구축함 강건호는 IMO 선박 DB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해 5월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5천t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수식을 열었지만, 배 뒷부분에 물이 먼저 들어가고 뱃머리가 육지에 걸리며 옆으로 넘어지면서 진수에 실패했다.
이후 강건호는 라진항 조선소로 옮겨져 수리된 뒤 3주 만에 다시 진수를 시도해 성공했다. 그러나 강건호는 좌초 사고가 났던 청진항으로 작년 8월에 다시 돌아왔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과 한국뇌연구원(KBRI) 공동 연구진이 별세포를 이용해 원하는 시냅스를 정밀 제거한 뒤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신트로고’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무 가지치기를 통해 남게 된 가지들이 더 튼튼하게 자라듯 살아남은 시냅스의 구조·기능이 강화되면서 학습·기억 능력도 향상됐다.이번 연구는 시냅스 제거로 뇌 회로의 구조와 기능 자체를 변화시킨 첫 사례로, 자폐·조현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연구진은 면역세포가 상대 세포의 일부분만 마치 뜯어 먹듯 떼어내 제거하는 ‘트로고사이토시스’현상에 착안해 이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합성 단백질을 제작했다.
신경세포의 시냅스에는 형광단백질(GFP·특정 빛을 받으면 초록색으로 빛나는 단백질로 세포나 단백질 위치를 확인하는 데 사용됨)을, 별세포에는 이에 결합하는 나노바디(특정 단백질을 정확히 인식해 결합하는 작은 항체 단백질) 수용체를 발현시켜 두 세포가 강하게 결합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별세포가 표적 시냅스 부위를 효과적으로 포획하고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별세포가 신경세포 전체를 손상하지 않고 목표한 시냅스만을 떼어먹어 뇌 회로를 편집하도록 만드는 ‘신트로고’ 기술로, 생쥐의 해마 신경회로에 적용하자 시냅스 밀도가 약 27%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시냅스가 줄면 뇌 기능도 저하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흥미롭게도 살아남은 시냅스들의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대폭 강화되는 등 ‘양적 감소’가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신트로고 기술이 적용된 생쥐는 약한 자극으로 형성된 공포 기억을 더 선명하고 오래도록 유지했으며, 기억 소거 후에는 기존 기억에 고착되지 않고 새로운 기억으로 유연하게 대체하는 능력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KBRI 이계주 책임연구원은 “시냅스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 회로가 스스로 적응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근본 원리를 규명했다”며 “다양한 뇌 질환 모델에서 인지 기능 회복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BS 이창준 단장은 “이번 연구는 시냅스 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조현병이나 자폐증, 혹은 시냅스 손실이 특징인 퇴행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17일 부산항 신항 용원지역 국유지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시설물을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집행 대상은 국유지 내 무단 설치된 천막 시설물 4곳으로, 공공사업인 부산항 신항 재해방지시설 설치공사와 용원 수로 정비공사 진행을 방해하며 기반 시설 확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지금까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불법 점유자 4명에게 여러 차례 자진 철거 및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계고서를 발송했으나 점유자들이 이를 거부해왔다.이번 대집행에는 집행책임자와 인력,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철거된 시설물과 적치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하고 집행 비용은 점유자들에게 징수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홍정민이 14일 세종시 감성초교에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최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홍정민은 유망주들에게 스윙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한 뒤 “학생들이 골프에 더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 뜻깊은 행사에 자주 참석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KLPGA 회원으로 구성된 ‘KLPGA 재능기부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6월 재보선 평택을 출마 발표하는 조국 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질 재보선에 경기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2026.4.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김정진 오규진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의 판이 커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이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이곳은 이미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등 진보·보수 진영 인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된 곳이다. 조 대표가 이날 참전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여야의 승리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이날 조 대표는 ‘국민의힘 제로(당선자 0명)’ 목표와 ‘귀책사유 정당 무공천’ 원칙을 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대표 등을 거론하며 “저 조국만이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재선거)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무공천해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이곳이 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임을 상기시켰다.
다만 이런 명분뿐 아니라 범여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실리적인 측면’에서 조 대표가 출마지를 선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민주당 내에선 정청래 대표의 ‘재보선 전 지역 공천’ 원칙 속에서 지역구별 후보 차출론이 거론되거나 출마 희망자들의 출마 선언 등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평택을의 후보군은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당 김재연 대표가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고, 자당이 후보를 낸 울산시장과 평택을에서 ‘패키지’ 단일화를 타결하자고 민주당에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혁신당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민주당과 혁신당·진보당 사이에선 ‘가장 강력한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질 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누가 승리 경쟁력이 있느냐고 한다면 감히 말씀드리면 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화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18정신헌법전문수록개헌국민추진위원회와 민주당 민형배 의원실이 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6.2.25 [email protected]
◇ 민주당 “우리대로 후보 정한다”, 진보당 ‘격앙’…보수야권 단일화도 주목
다만 민주당은 여전히 후보 단일화 등 선거연대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는 그분(조 대표)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후보를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병을 지역구로 둔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평택을은) 지난 총선, 대선에서도 압승하고 신도시로 젊은 층, 삼성전자가 들어와서 험지가 아니다”라며 “그렇게 따지면 (다른 보궐선거 지역구인) 하남갑이 더 험지”라고 했다.
조 대표의 출마로 단일화 셈법이 한층 복잡해진 진보당은 격앙된 분위기다.
김재연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의도, 명분도 없는 출마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보수 진영 내 선거 구도 역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19대 총선에서 평택을에서 당선된 이재영 전 의원과 같은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 등 4명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거물급’으로 평가되는 조 대표에 맞서기 위해 자당 후보와 황 전 총리 간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다만 황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복귀를 주장하는 이른바 ‘윤어게인’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만큼, 단일화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 대표는 “(평택을에서) 어부지리를 통해서 국민의힘이 당선되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당 사이 단일화·연대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유권자 스스로 평가하고 판단해서 저에게 표를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